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되는 군 복무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전체로 연장하고, 출산에 따른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도 둘째 아이가 아닌 첫 아이 출산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2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과 관련해 “(현행) 군 복무 기간은 18~21개월이지만 인정 기간은 6개월이며, 출산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12개월을 연장하고 있다”며 “학력, 경력 단절과 사회적 기여를 보상하는 좋은 제도이나 그 수준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가입 기간에 포함하고, 연금 지급액을 결정하는 소득 기준도 높이겠다”며 “출산의 경우 첫째 아이부터 가입 기간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기여에는 특별한 보상!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지켜나갈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