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손오공, 워런버핏 '블리자드' 10억달러 매수 소식에 강세

/손오공 홈페이지 캡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패키지 유통귄을 보유하고 있는 손오공(066910)이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버핏이 블리자드 지분 약10억달러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손오공은 전일 대비 14.61% 오른 25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강세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버핏이 블리자드 지분 약10억달러를 매수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손오공은 블리자드의 패키지 유통권을 갖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MS 인수 전인 지난해 버크셔 해서웨이가 액티비전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1년말 현재 액티비전 지분 146만6000주를 확보하고 있다. 시가로는 9억7500만 달러였다. 증권가에서는 손오공이 블리자드의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하고 블리자드와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버핏의 투자가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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