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바이오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강화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업그레이드

청주시청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주어지는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부터 매년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비대면 방식의 해외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온라인 B2B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제품의 VR전시관 전시와 기업 홍보 영상, 바이어 온라인 수출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료해 청주지역 바이오 유망기업 10곳을 선정해 총 29건, 1295만 달러 수출 상담을 이루어냈다.


시는 2월중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2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용 플랫폼 운영과 기업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지원, 수출 마케팅 패키지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11월중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에 중점을 둬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수출을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해외 수출 증대를 견인할 수 있는 성장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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