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해성(사진) 전 조폐공사 사장을 16일 자로 임명하고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이다. 이 이사장은 MBC(문화방송) 국장,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한국조폐공사 사장, 제주 스위트 호텔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 없이 공단이 관리하는 광안대로 통합관제센터와 앵커리지, 터널, 지하도상가 등 안전 밀집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직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1월27일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인 안전보건 조치와 빈틈없는 현장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의 부흥과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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