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예' 엔믹스 배이, 데뷔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쇼케이스 연기"

엔믹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멤버 배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데뷔 일정을 연기했다.


JYP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16일 저녁 배이는 인후통 증세를 보여 멤버 전원이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배이가 키트 양성 반응을 보여 17일 오전 멤버 전원이 병원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배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이는 미열 및 인후통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릴리, 해원, 설윤, 지니, 지우, 규진은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멤버 전원은 백시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이로써 엔믹스는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던 데뷔 쇼케이스를 내달 1일로 연기했다. 데뷔 앨범 ‘애드 마레(AD MARE)’는 예정대로 22일 발매된다.


엔믹스는 JYP가 그룹 있지(ITZY)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7월 그룹의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판매한 데뷔 앨범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는 선주문량 6만1,667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멤버들을 공개하고 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