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8일 이용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2시간가량 서버 접속이 되지 않아 중고거래나 내 근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당근마켓 앱에서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당근마켓을 만들기 위해 서버를 점검하고 있어요. 곧 다시 만나요”라는 안내 문구만 팝업 형태로 나올 뿐 앱 접속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당근마켓에서 18일 오전 2시간가량 이용장애가 발생했다./앱이용화면캡처
앱을 이용할 수 없다 보니 당근마켓의 공식 블로그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12시 30분에 거래하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버는 언제 정상이 되나요” 등 이용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날 중고거래를 하기로 했던 이용자들은 블로그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거래 상대방을 찾으려는 댓글을 올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당근마켓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