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매스스타트에서 1위로 골인하는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 AFP연합뉴스
‘동계 올림픽의 나라’ 노르웨이가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노르웨이는 20일 끝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 16, 은 8, 동메달 13개로 가볍게 종합 1위에 올랐다. 금메달 수가 아닌 메달 합계로 해도 37개로 전체 1위다.
2위는 금 12, 은 10, 동메달 5개의 독일이고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은 중국이 3위(금 9·은 4·동 2)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2018 평창 대회(금 14·은 14·동 11)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초대 동계 올림픽인 1924년 샤모네 대회부터 우승한 노르웨이는 이번이 아홉 번째 종합 1위다. 러시아(옛 소련 시절 포함)와 최다 종합 우승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