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벤처 성장 위해 디지털전환·탄소중립·공급망 재편 필요“

중진공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중소벤처 정책 과제 제언△

지난 4일 열린 제4차 미래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이동주(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 심규호 전자신문인터넷 대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지민웅 산업연구원 본부장, 이광진 중진공 기획조정실장,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중진공) 산하 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8대 정책 과제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 및 사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단으로 산·학·연 전문가 9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가 제안한 8대 정책 과제는 △경제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 중립 신시장 진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확대 △산업 재편기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 지원 강화 △유통·판로망 변화에 따른 공동 플랫폼 구축과 상생형 마케팅 △지역특화·지역 정착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채널 다양화 △기업가 정신 고취 및 우수인력 유입 촉진 등이다.


황철주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혁신과 성공은 리스크·속도·시간의 변수를 극복한 결과다”며 “이번 제언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미래발전위원회가 제언한 정책 과제는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는데 꼭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과제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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