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만명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국회 '16.9조 추경' 의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총 16조 9천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추경안은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에 13조 5000억 원, 방역 지원에 2조 8000억 원, 예비비 6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과 간이과세자 10만 명, 연매출 10억∼30억 원 사이의 사업체 중 매출이 감소한 2만 곳 등 332만 명에 방역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이 포함됐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68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7만6천 명의 법인택시 기사와 8만6천 명의 전세·노선버스 기사 지원금도 배정됐다.


여야는 협의 과정에서 14조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4천억 원의 예비비를 감액하고 3조 3천억 원을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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