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시와 투자운용사 CIP는 24일 울산비즈파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울산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하고 관련 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CIP는 현재 울산 앞바다 85㎞ 지점 배타적경제수역에서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에는 CIP와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유니스트, 울산테크노파크,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해 울산지역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 시 지역기업 할당제 추진, 해상풍력발전 사업 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