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처방·중복진료 안 돼요”…경기도, 의료급여 진료비 241억 절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 5,579명에 대한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241억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급여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수급권자의 제도 이해 부족으로 과다처방 및 중복진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와 시군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99명을 통해 전체 25만여 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일부를 사례관리자로 선정하고 방문, 전화, 서신 등을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최적의 의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 결과 도내 사례관리 대상자 5,579명에게 지급된 진료비는 2020년 758억원에서 2021년 516억 원으로 241억 원 줄었다. 대상자 1명당 진료비는 2020년 약 1,359만원, 2021년 약 9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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