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에 암호화폐 줄줄이 급락

비트코인 5.6% 내린 4300만원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이더리움도 6% 급락하며 300만원선 붕괴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암호화폐 가격이 줄줄이 급락했다.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8% 내린 4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해 7월 25일(4107만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한 때 장중 4300만원이 무너지며 4275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300만원 선이 붕괴했다. 같은 시각 6.4% 내린 29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300만원 선이 깨진 것은 지난 1월 27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 외에 리플은 6.7% 내린 795원, 솔라나는 7.3% 하락한 9만 6000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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