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가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유기 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유행사)'에 1200만원 상당의 전통주 패키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행사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유기입양센터 “유행사랑-미츄센터”를 열어 동물 구조와 보호, 입양에 힘쓰고 있다. 유행사는 기부 받은 제품을 입양자와 임시보호자, 봉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술담화는 매달 테마를 선정해 이에 맞는 전통주를 구독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패키지는 동물을 테마로 한 전통주로 구성됐으며 냥이탁주, 하얀 까마귀, 표문 막걸리, 용봉 25가 포함돼있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반려견을 키우며 평소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추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는 다양한 단체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