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딤(217620)의 마포갈매기 브랜드(MAGAL BBQ)가 미국 LA 현지 톱15 코리안BBQ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LA 식당 전문지(EATER LOS ANGELES)는 MAGAL BBQ를 한식 BBQ 브랜드 TOP15에 선정했다. 미 전문지는 △고기를 굽는 동안 계란 크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불판 △원육의 높은 품질 및 넉넉한 중량 △4인 이상 단체 손님을 위한 3단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콤보 세트를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부침개, 떡볶이, 잡채 등과 같은 대표적인 인기 K-푸드를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MAGAL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작년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9.1%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최고의 한식당 TOP 5 선정에 이어서 미국 LA 현지에서도 인정받아 MAGAL의 글로벌 컨셉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한류의 핵심이자 수백 여개의 한식당이 영업 중인 LA에서 얻은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한편 한국문화와 감성을 담은 대표 코리아 BBQ 브랜드로서 한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포갈매기는 파키스탄 및 캄보디아 1호점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일본 등 미진출 국가들의 시장 개척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기존 진출한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국가들과는 신규 매장 및 브랜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디딤은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과 대중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