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앱 '온뱅크'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50만 돌파



신협중앙회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온(ON)뱅크가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신협은 150만 명 가입 기념으로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2023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뱅킹 앱이다. 월 평균 유입자는 6만여 명이고 예·적금 총액 또한 13조 원(1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3%에 해당하는 4조 2673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간편이체 서비스의 경우 OTP, 보안카드 등 별도의 보안매체 없이 1일 300만 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다. 해당 한도 내에서 100만 원까지는 카카오톡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SNS이체도 가능하다.


신협은 온뱅크 출시 2년 만에 150만 명 가입 달성을 기념해 당초 올 3월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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