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25일 제조업 및 4차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협력지원 프로그램인 ‘Hy-together’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Hy-together는 설비, 부품 및 4차산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1년 간 최대 2억원의 현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이비젼시스템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제조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도 모집 대상에 포함되며, 아이디어가 선정될 경우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결과물의 제품화 및 양산화 판매 결정 시 MOU, 개발 연계 및 직접투자 등의 후속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냉각된 제조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본 지원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기술 개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랫폼화를 통한 빠른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과 비교하여, 보다 많은 시간과 자원 투입이 요구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 하이비젼이 보유한 유무형의 기술 및 사업화 경험을 접목하여 사업 성공화를 목표로 지원할 것이므로 실질적인 투자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반 요소 기술들과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제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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