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진격에 키예프서 전투태세 갖추는 우크라 방위군(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남쪽 29㎞ 바실키프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보고됐다고 CNN이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키예프주 바실키프에서 현재 격렬한 교전이 진행중"이라며 러시아군이 지상군을 진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앞서 북쪽과 동쪽에서도 키예프를 둘러싸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CNN은 또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한국시간 오전 9시) 무렵 키예프 변두리 지역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도 보도했다. 폭발의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