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키움증권이 28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고유가 수혜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배당매력도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 7000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도시공사의 4분기 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해 5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21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4% 증가해, 올해에도 요금기저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 41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유가와 가스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작년 말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호주 Prelude FLNG가 정상화되며 실적 향상이 본격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2500원 이상의 고배당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한국가스공사 기말배당금은 주당 2728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앞으로 영업이익 이외의 손익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기말 배당도 2500원 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