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주민 주도의 자치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제 사업제안서를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는 자치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주민이 평소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불편 또는 개선사항을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제안서 신청 자격은 성북구 주민으로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거주 동 주민자치회 사무실 또는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별로 접수된 의제는 주민자치회에서 토론을 거쳐 구체화하고 관계 부서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어 주민 총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각 동의 자치 계획을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