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자체개발 독해지수로 맞춤형 국어학습

'써밋 어휘력', '써밋 스텝국어' 선봬

대교의 국어 학습 프로그램 ‘대교 써밋 어휘력’. 사진제공=대교

대교는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문해력을 걱정하는 학부모를 위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업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어 독해지수 ‘크리드(KReaD)’를 기반으로 맞춤형 국어 학습 관리를 해준다. 대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이 악화하고 있다”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해력 격차는 더욱 커지기 때문에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문해력 교육은 필수”라고 말했다.


대교의 대표 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대교 써밋 어휘력’이다. 문해력의 핵심이자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어휘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이다. 교과서 용어의 70% 이상인 한자어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한자 어휘 학습 방법 및 시스템은 특허를 받으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대교 써밋 어휘력은 학년별 교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빈도 어휘를 순차적으로 공부하도록 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사전 진단인 메타인지 테스트를 통해 아는 어휘는 건너뛰고 모르는 어휘만 공부하는 개인별 맞춤 학습을 할 수 있어 단기간 어휘력 수직 상승이 가능하다. 주제별 학습으로 어휘 간의 관계를 구조화하고 풍부한 활용 예문을 제공해 보다 쉽게 어휘를 익힐 수 있으며 주기적인 복습과 진단을 통해 학습 완성도를 높인다.


대교는 문해력 수준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크리드 AI 문해력 트레이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교가 자체 개발한 크리드는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대교 눈높이 iBT학력진단평가’ 사이트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크리드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어 능력을 측정해 기초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대교 써밋 스텝국어’나 고득점을 위한 ‘대교 써밋 스코어국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대교 써밋 스텝국어는 학습자 난이도에 맞는 지문 제공으로 독해력을 높이고,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국어 유창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학습 길라잡이인 AI튜봇카드가 탑재돼 있어 학습자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의 메타인지 능력 상승을 돕는다. 영역·지문별 객관적인 평가 결과서를 통해 상세한 코칭과 피드백도 받을 수도 있다.


대교 써밋 스코어국어는 학생이 글을 효과적으로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자에게 맞춰 고빈도 어휘, 독해 전략 등을 제시한다. 특히 문항 속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오답 경향성을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독해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취약점을 보완하고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교는 국어 외에도 단계적 문제풀이 및 오답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교 써밋 수학’, 음성 AI 모방 학습으로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교 써밋 스피킹’ 등을 통해 국어·영어·수학 완전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과목별로 특허받은 AI 기술 및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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