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일 확진 첫 8000명대

60대 이상 18%로 가장 많아…사망자 7명 나와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넘어섰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 보다 8080명 늘어난 15만2133명을 기록했다.


대구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714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다가 전날 71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1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15.7%, 20대 14.4%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7명 나와 누적 492명이 됐다. 사망자 중 3명은 기존 입원 환자였고 다른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증상이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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