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역도연맹도 "러시아·벨라루스, 국제대회 참가·개최 금지"

연합뉴스


국제역도연맹(IWF)이 스포츠계에 번지는 '러시아·벨라루스 퇴출 행렬'에 동참했다.


IWF는 4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관계자들은 IWF가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두 나라는 국제역도대회를 개최할 수도 없다"며 "IWF 집행위원회가 참가를 허락할 때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 역도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역도 선수에게 '출전 제재'를 가하는 첫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IWF는 우크라이나 역도 선수들의 지원도 약속했다. IWF는 "연맹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역도연맹과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추가로 승인했다.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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