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현지 숙소를 예약하고 이용하지 않는 '노쇼'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현재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우크라를 돕는 운동이 확산 되고 있다.

임시완은 4일 인스타그램에 공유 숙박 플랫폼을 통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 달여 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숙소를 예약한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임시완은 호스트에게 "한 달간 당신의 숙소를 예약했고 당연히 나는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신과 키이우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임시완이 숙박비를 지불한 뒤 방문하지 않음으로써 호스트가 경제적 도움을 받도록 하는 '착한 노쇼'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소속사는 또 임시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우크라 돕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쟁에 직접 참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도 나아고 있다.

우크라이나 기부는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지원 목적으로 기부된 암호화폐 규모가 총 5470만 달러(약 66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