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 사무실에서 찍은 영상을 통해 재차 ‘도피설’을 반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키이우의 대통령 사무실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과 사무실 내부 및 동석한 안드리 예르막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추며 "내가 우크라이나 밖으로 도피했다는 이야기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지만 나는 키이우에 있고 아무도 도망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업로드된 지 11시간만에 조회수 533만여건과 댓글 5만여개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에만 최소 세 차례의 암살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