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새벽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동해안 산불과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대를 조직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진 산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달라”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재난이 발생할 때 더욱 빛을 발했다”며 “선거를 코앞에 둔 시기이지만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된다.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님들 사이에서 세비 50%를 갹출해 의연금을 전달하자는 제안이 있다 들었다”며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원님들의 동참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어제보다는 약해졌다고 한다”며 “오늘 공세적인 진화작업으로 불길을 잡을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