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전 산업자원부 제1차관./연합뉴스
오영호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6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오 전 차관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완치됐으나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산업자원부에서 산업기술국장·차관보·자원정책실장·제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공직 은퇴 후 서강대 교수,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KOTRA 사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후 1시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