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해 인수한 태국 법인'KB 제이 캐피탈(KB J Capital)’이 현지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 ‘TRIS Rating’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B 제이 캐피탈은 지난 2월 평가받은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기존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과 향후 자금 조달원 다변화, 안정적 저금리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국민카드는 설명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진출 초기 본사 지급 보증을 활용한 조달 비용 절감과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영업 인프라 등 효율적인 영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이번 신용평가등급 획득을 통한 시장 내 신인도 제고와 함께 자체적인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의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KB 제이 캐피탈이 현지 최상위 여신전문금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