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정부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차선도색 스마트 시스템 개발 추진

차선도색 자동화 구축 계획…숙련공 대체, 안전도로 조성 기대

지난해 10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보월드 전시회 행사장에 마련된 유일로보틱스 부스. /사진 제공=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수요기업인 라인테크와 ‘딥러닝 솔루션을 적용해 차선검출 정확도를 향상시킨 차선도색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다. 총 사업비는 3억7500만원이며 이 가운데 3억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7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차선도색 자동화와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이다. 데이터 분석기술과 노즐 자동제어 딥러닝 학습모델로 차량인식률, 차선도색 정확도를 높여 스마트 건설 시장점유율 증대, 숙련공 대체, 안전한 도로 조성, 작업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등 로봇분야 유망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유일로보틱스의 윤진현 스마트 팩토리본부 인공지능 기술총괄 부장은 “인공지능의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시각인식의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고, 김병주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로봇 및 자동화기기의 인공지능 솔루션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리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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