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와 금융거래 중단"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도 중단"

기재부 청사 전경

정부에서 대러 금융제재 추가 동참 차원에서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 및 방크 로시야(Bank Rossiya·러시아 은행)과의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주요국의 대러 제재 금융제재조치에 추가 참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와의 금융거래 중단은 오는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농산물 및 코로나 의료 지원, 에너지 관련 거래 등 미국에서 예외적으로 거래를 허용한 분야 및 은행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정부가 결정·발표한 금융거래 중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 중단도 시행한다. 정부는 “제재 조치 이행과정에서 금융기관 및 국민·기업 등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예 기간, 미 정부의 일반허가에 따라 허용되는 거래 유형 등 상세 내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