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소도시 이프린에서 포성이 울리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휠체어를 탄 노인의 피란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 수미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구조당국을 인용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밤 적군 항공기가 아파트들에 악랄한 공격을 퍼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동쪽으로 350㎞ 가량 떨어진 수미는 러시아와 국경에서 가깝다. 최근 며칠간 이곳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에 격렬한 교전을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