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방송인 붐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스카이이엔엠은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붐과 오랜 지인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붐도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붐은 18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붐은 1997년 그룹 Key로 데뷔,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인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놀라운 토요일' '개나리학당' '화요일 밤이 좋아'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