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곡물터미널./포스코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처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의 수급 안정을 위해 식량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곡물주가 오후 들어 강세다.
10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미래생명자원(218150)은 전 거래일 대비 7.28% 오른 91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팜스토리(027710)(0.19%) 대한제당(001790)(0.18%) 등도 오전의 낙폭을 축소 중이다.
곡물주가 반등 조짐을 보인 것은 국제 식량가격 폭등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9일(현지시간) 각료 회의를 열고 밀, 옥수수, 소금, 귀리, 메밀, 기장 등 주요 곡물의 수출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로만 레쉬첸코 우크라이나 농식품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고 시장을 안정시키며 중요한 식품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출 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