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2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사업을 진행해 청년층에게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90명이며, 일반 공개경쟁 채용 75명,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 15명을 선발한다. 일반 공개경쟁 채용은 1차 서류 정량평가와 2차 서류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자격 조건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만34세 이하 청년이다. 경남 진주 본사를 포함해 전국 현장 부서 근무지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채용한다.
체험형 청년인턴 근무 기간은 3개월이다. 최종합격 시 중진공 본사와 연수원,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영지원처, 지역본·지부 등에 배치돼 사업 운영과 통계관리 지원 등 직무체험을 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과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인턴 채용은 학력·전공·성별 제한이 없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 직무체험과 더불어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