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특허청,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15개 기업 모집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특허청과 협업해 올해 지역 내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기술 보호·투자유치를 도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협업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8억1,600만원(특허청 5억1,000억원, 성남시 3억6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이 매칭된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 대상 기업이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면, 성남산업진흥원은 개선된 제품의 모형 제작(목업)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받으려는 창업 7년 미만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25일까지 모집 기간에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식재산 활용계획서, 기업부담금 납부동의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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