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임신부에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

임신부 1인당 10개씩 5주치 지원
어린이집, 복지시설 아동노인장애인 등 순차적 지원 계획

울주군청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4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키트는 현재 임신 중인 여성에게 1인당 10개씩 지원한다.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이달 말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키트를 수령할 때는 신분증과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임신 확인서,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추가로 제출하면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어린이집,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키트 보급으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해 취약계층을 먼저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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