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돕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취업 컨설팅은 일자리커플매니저와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에게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우수 중소벤처기업과의 매칭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개통한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활용해 구직자에게 인공지능 추천 매칭,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 취업 매칭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 재매칭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 성사율 제고를 위해 비수도권의 취업 컨설팅 권역을 기존 2개 권역에서 충청, 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4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밀착 지원에 나선다.
또 산업계 인력 수요를 반영해 수도권은 정보기술, 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 일자리 중심으로, 비수도권은 지역특화산업 분야 일자리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진공은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구인·구직난 해소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