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전 군민과 기장군에 체류지변경신고를 한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장씩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성인용 906만장, 아동용 89만장 등 총 995만장에 달한다. 기장군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해 지금까지 6차에 걸쳐 1,614만여 장의 마스크를 지급한 바 있다.
마스크 배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읍·면 마을 이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협조를 얻어 정관읍(3월14일)을 시작으로 기장읍(17일), 일광면(21일), 장안읍(24일), 철마면(25일) 순으로 세대별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7차 지급에는 매번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마을 이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기장군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마스크를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