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상징물 공포 1주년…증강현실 등 참여 행사 진행

대표상징물 빈칸 맞추기·어린이 대상 삼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시행



경기도는 대표상징물(GI) 공포 1주년을 맞아 증강현실(AR)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삼행시 짓기 등 전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상징물은 경기도 초성 한글 ‘ㄱ, ㄱ, ㄷ’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경기도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고 전국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정체성을 대변했다. 도는 2020년부터 약 10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지난해 3월 16일 공포했다.


도는 대표상징물 공포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AR 필터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연다. 경기도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프로필에 있는 ‘효과 탭’에 있는 경기도 대표상징물로 꾸며진 증강현실 필터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스토리와 피드 두 가지 모두 게시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 10만 원 또는 5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또 오는 16~25일 경기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경기도 대표상징물 빈칸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상징물과 관련된 설명에 등장하는 빈칸의 정답을 댓글로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모두 20명에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밖에 4월 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대표상징물 삼행시 짓기 이벤트도 함께 연다. 대표상징물이 담고 있는 ‘경, 기, 도’라는 글자에 맞춰 자유로운 삼행시를 지어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경기도 대표상징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이 대표상징물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끼기를 바란다”며 “공포 1주년을 맞은 경기도 대표상징물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상징물 내 ‘ㄱ, ㄱ, ㄷ’ 중 첫 번째 ‘ㄱ’은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두 번째 ‘ㄱ’은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할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마지막 ‘ㄷ’은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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