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용건(77)이 39세 연하 비연예인 A씨 사이에서 얻은 아들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김용건이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A씨가 낳은 아들의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해 일주일 만에 친자 확인 결과를 통보받아 호적 입적 절차 중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아들 출산 후 양육에 전념하고 있다. 김용건은 호적 입적과 함께 정상적 양육에 필요한 모든 생활비 지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난 지난해 3월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이와 오해를 풀고 결국 취하했다.
김용건은 1946년 생으로 올해 77세다. 그는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50년 동안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