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우크라이나 가상자산 기부 위해 민관 협력 시작

14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15일 오후 1시 13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4,828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49% 하락한 316만 8,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39% 하락한 45만 7,100원, 리플(XRP)는 0.12% 하락한 949.4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0.87% 상승한 11만 6,400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53% 상승한 3만 8,779.98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42% 상승한 2,545.97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0.53% 상승한 367.32달러다. USD코인(USDC)는 0.13% 하락한 0.998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8억 2,313만 달러(약 13조 4,358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7,241억 5,965만 달러(약 2,140조 7,16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1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우크라이나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민관 협력으로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디지털 전환부(Ministry of Digital Transformation)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와 스테이킹 플랫폼 에버스테이크(Everstake)의 도움을 받아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Aid for Ukraine’ 사이트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폴카닷(DOT) ▲솔라나(SOL) ▲도지(DOGE) ▲모네로(XMR) ▲아이콘(ICON) ▲네오(NEO) 등으로 기부금을 받고 있다. 사이트에서는 향후 더 많은 코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엘립틱(Elliptic)에 의하면 현재 6,000만 달러(약 745억원) 정도의 금액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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