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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만42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0만4739명보다 2만459명 적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상황에서 지난 14일부터는 일반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도 모두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38만3658명→35만183명→30만9782명→36만2324명→40만740명→62만1328명→40만717명으로 일평균 약 40만5000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