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대선 여파에 3월 넷째주 올들어 '최저’…800여가구 공급 그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광교파크뷰’ 등 6개 단지



사진 설명


분양 성수기인 봄이지만 대선 여파로 3월 넷째 주 전국 분양 물량은 총 80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부동산 R114는 3월 넷째 주에 전국 6개 단지에서 885가구(일반분양 8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 가장 적은 규모다. 대선 전후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등 봄 분양 직전 숨 고르기 장세로 해석된다.


에스에이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8-2번지 일원에서 ‘서광교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개동, 전용 41~75㎡, 총 7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광교공원과 광교저수지, 평화의쉼터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경기대·경기교육역사기록물전시관·경기남부경찰서·수원박물관 등의 다양한 사회 기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 외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서광교파크뷰’,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봄여름가을겨울’, 울산 동구 전하동 ‘울산베스티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Ⅱ’, 대구 북구 칠성동 ‘힐스테이트칠성더오페라’ 등 8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솔샘로 256) 일원에서 ‘한화포레나미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 39~84㎡, 총 49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이중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층에 112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30분대에 진입 가능하고 지하철 4호선과도 근접해 서울역, 사당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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