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GS건설과 친환경 연어 양식 사업 협력

송현석(오른쪽) 신세계푸드 대표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친환경 연어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031440)가 GS건설(006360)과 손잡고 친환경 연어 상품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8일 GS건설과 국내 친환경 연어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GS건설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에 건설하는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양식한 친환경 연어를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안전센터와 R&D(연구개발)센터의 푸드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공장과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유통 및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GS건설의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생충, 중금속 폐기물에 노출되지 않는 청정 연어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어 시장에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어를 선보여 대중화와 고도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 수산물 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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