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지원

산업관 부스 참가비 지원
영세 유기농산업 관련 종사자 판로 개척 기대 ?

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도청.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영세한 유기농산업 관련 생산자, 단체, 기업 등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실질적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엑스포 산업관 전시참가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 사업장과 공장이 등록되어있는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농산물 및 가공식품, 유기농업 자재, 기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 또는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제조·가공하거나 취급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에는 부스에 대한 임차료, 홍보물 제작비, 운영비(인건비, 숙박비, 식비 등) 등 경상적 경비를 업체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 기업 등은 관련 서류를 갖추어 사업장이 소재한 읍·면·동에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동일 행사 참가로 타 기관 및 관련 부처의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사업 신청이 불가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세한 유기농산업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기업 참가 분위기 조성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주제 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 전시관, 야외 전시장,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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