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진디스플레이, 유증 물량 부담에 17% 급락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일진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7.25% 내린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락은 오는 23일 상장되는 유상증자 신주 물량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704만5455주로 발행주식총수(3446만8286주)의 49.45%에 달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35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운영자금으로 172억원, 채무상환금으로 103억원을 활용한다. 주당 발행가는 1275원으로 현주가 대비 31.08%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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