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봄 감성 담은 새 미니앨범 'Feel My Rhythm'으로 컴백

'Feel My Rhythm'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샘플링해
앨범 선주문량 51만장 돌파하며 인기 입증

레드벨벳 'Feel My Rhythm' 미니앨범 티저 이미지.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이 봄 감성을 담은 신곡 ‘Feel My Rhythm’과 함께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레드벨벳은 앨범 신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51만 장으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멤버 슬기는 “선주문 51만 장이라는 말을 듣고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며 “팬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봄 감성을 자극하는 타이틀 곡 ‘Feel My Rhythm’을 비롯해 ‘Rainbow Halo’(레인보우 헤일로), ‘Beg For Me’(베그 포 미), ‘BAMBOLEO’(밤볼레오), ‘Good, Bad, Ugly’(굿, 배드, 어글리),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조이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클래식하고 키치한 매력을 담았다”며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에 영감을 받아 촬영했다”고 밝혔다. 예리는 “멤버들이 겨울과 봄으로 컨셉이 나뉜다”며 “대비되는 요소들을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 활동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예리는 “어떤 성과를 이루고 싶다기보다는 준비한 음악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 여러분들과 즐기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새로운 앨범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1일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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