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성장한계 중견기업, 젋은 벤처인과 연계 정책 필요”

/연합뉴스

최진식(사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들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젊은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정책 디딤돌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통의동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4층에서 진행한 윤석열 당선인과 경제 6단체장 오찬 자리에서 “중견기업 가운데 전통적인 제조업 기업은 성장에 한계를 느낀다”며 “그런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인력,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지만 유망한 벤처, 뜻 있는 젊은 기업인과 호흡(연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책적 지원책 마련을 제언했다.


그는 이어 “중견련이 합법적 단체가 된 2014년에 소속돼 있던 기업 숫자는 3000개 정도였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00개로 성장했는데 중기중앙회가 열심히 도와줘 많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1년에 300~400개 중소기업이 새로 입학하고 있지만 이들(회원사)이 더욱 성장해 전경련이나 대한상의 같은 대기업 클럽에 새롭게 가입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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