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인터로조(119610)가 올해 실리콘하이드로겔(Si-Hy) 렌즈 수출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22일 인터로조 기업보고서를 내고 'Si-Hy 렌즈 수출 확대, 일본 시장 성장, ODM 확대까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흥국증권은 인터로조가 호실적이 지난해 3분기 이후 본격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300억 원이 넘는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며 "2020년 연간 17%대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이 기간 24%로 회복되며 과거 20~30% 수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을 2021년을 기점으로 순조롭게 회복한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이같은 실적 개선이 신제품 Si-Hy 렌즈가 이끄는 회복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흥국증권은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