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40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발매된 지 4년 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트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작년 9월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5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37위를 차지, 두 차트에서 2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외에도 '핫 얼터너티브 송' 14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록 디지털 송 세일즈' 25위, '빌보드 캐나다 AC' 16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에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해 4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Butter)'가 45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47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32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가 32위, '다이너마이트'가 34위, '퍼미션 투 댄스'가 67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3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