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1315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580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9.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1.6% 증가한 127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노플렉스(INNOFlex)를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출하 증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 양산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현재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폴드(Fold) 시장에도 진입해 향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